제6장
4월이 되어, 양작은 5학년이 되었다.
1981년의 일이다.
이 연도가 되고 나서, 양작은 민간 방송의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조금씩 허락되게 되었다.
그가 주판에 진지하게 다녔고 학교 성적도 오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계속 NHK만 보고 자란 양작에는 과격한 버라이어티는 아직 빨랐다.
그러나 쭉 시청했던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민간방송에는 CM도 있다.
양작은, CM의 상품은 물론, CM의 배경의 초록이나 아름다운 풍경에 눈을 빼앗기게 된다.
요즘의 CM이라는 것은 현재의 보험이나 주택, 연예인이 출연하는 시청자 받기 좋은, 저레벨의 내용과는 전혀 다르고, 어쨌든 상쾌한 것이 많았다.
CM의 로케지도 자연 가득한 계절감 넘치는 멋진 것뿐이었다.
그가 특히 좋아한 것은 콜라를 비롯한 청량음료수의 CM.
특히 여름에 방영되는 이들 CM의 상쾌함은 올해의 강렬한 추억과 함께 잊기 어려운 이미지물로 계속 나중에도 양작의 마음에 남게 된다.
또한 지난해 데뷔한 '마츠모토 세이코'의 노래에 양작은 열중했다.
대형 신인으로 데뷔한 그녀는 1980년부터 잇달아 히트곡을 날려 주판에 오는 아동들의 화제에도 자주 올라가고 있었다.
정보에 굶주린 양작이 그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는 없다.
성자의 노래에는 계절감 가득한 가사가 있었다.
탄력있는 미성, 멋진 가사 ... 그리고 성자의 외모.
봄이든 여름이든, 가을이든 겨울이든 ... 그 노래가 쏟아지는 상쾌한, 그리고 계절감·정감 넘치는 가사나 멜로디는, 후술하지만, 양작의 귀중한 추억을 그늘에서 지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가는 것이다.
이 1981년이라는 해는, 먼저 결론을 말해 버리면, 양작에 있어서 특별한 해의 하나가 되었다.
그것을 순서를 따라 끈으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