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장
이날 마침내 미에코는 학교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다음날도, 그리고 또 다음날도.
「미에코쨩, 병이 들었는지・・・.」
양작은 『제대로』로 돌아온 머리로 미에코의 컨디션을 걱정하는 것과 동시에, 그녀에게 한 자신의 차가운 처치에 생각이 이르렀다.
극도의 컨디션 불량과 『마물』에 매료된 것 같은 이상한 정신 상태에 있던 그이지만, 미에코에 대해 스스로가 간 죄 깊은 행위의 핵심 부분은, 왠지 확실히 기억에 새겨져 했다.
「나, 어째서 그런 끔찍한 일 버렸을까・・・?」
그는 걱정이었지만, 그때의 미에코의 언니의 엄격한 시선을 떠올리고, 미에코의 집에 다리를 옮기는 용기가 솟지 않았던 것이다.
「미에코쨩, 화내고 있겠지…아니, 그녀는 나를 미워하고 있어. 병으로 잠들어 버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
☆ ☆ ☆ ☆ ☆
그렇게 양작이 고민하고 있는 동안에도 시간은 점점 지나가고, 일주일이 걸렸다.
「응. 오늘의 학교 돌아가기에, 미에코쨩의 집에 가자. 그리고, 오지 않는 것, 제대로 사과하자.」
드디어 양작도 그 무거운 허리를 올리는 결심을 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