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장
깨어나자 양작은 지금까지의 컨디션 불량 상태가 완전히 해소되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머리가 깔끔하고 몸도 이전보다 가벼운 느낌이다.
그렇게 이상한 모습이었던 그의 부모님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양작에 말을 걸어온다.
「안녕, 양작. 이미 등교 시간이 지났어.빨리 지급하고 밥 먹지. 」
그러자 양작은, 갑자기 미에코가 신경이 쓰이고, 아침 식사를 취하는 것도 답답하고, 급하게 지도를 시키게 되면서 집을 나왔다.
마라톤 러너처럼 양작이 달린다.
도중에 K신사를 지나면서 그는 자신의 등교반을 따라잡았지만 거기에 가담하지 않고 쫓아, 양작은 통학로를 오로지 달린다.
양작은 주판을 지나, 과자 가게의 모퉁이를 구부리고, 보도 다리를 올라갔을 때, 문득 도로를 내려다보니, 그에게는, 미에코가 언제나 더해지는 등교반이 이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그 안에 미에코의 모습이 없다.
「미에코쨩, 집에 아직 있는 것인가...」
양작은, 참을 수 없게 되어, 보도교를 되돌아가서 달려갔다. 그리고 그는 미에코의 집을 향해 달린다.
미에코의 등교반의 아동이 괴상할 것 같은 얼굴로, 멈춘 양작의 얼굴을 엿보인다.
그녀의 언니의 카오리도 통과했지만, 엇갈림 양작을 확실히 들여다보고, 그녀는 되돌아보는 일 없이 걸어갔다.
카오리의 찌르는 듯한 시선을 받고 미에코의 상황을 살펴본 양작은 그녀에게 미에코의 모습을 물어볼 수 없게 되었고, 그는 미에코의 집 앞에서 떠들썩하게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