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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とりあえず、ここまでです。

 양작은 매우 ‘변소에 가는 차수가 많은’ 소년이였소.


 그 경우 그것이 체질탓인지 신장기능이 나쁜탓인지는 의사의 진찰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불명확하였지만 어쨌든 오줌 보는 차수가 많은 아이였소.


 수업중에도 반드시 한번은 변소에 갔소. 담임도 처음에는 곤혹스러워하며 폐를 끼치고 있었지만 이윽고 양작을 리해하여 “그런 몸이니 모두 알게 하오.”라고 학급동무들에게 말해주었소.


 그러함에도 수업중에 그렇게 자리를 비우는 것은 문제였소.


 그래서 담임은 양작의 자리를 교실 맨뒤, 출입문의 미닫이문 바로 옆으로 특별석으로 정해 옮겨주었소.


 이것으로 요의가 있을 때 그는 수업에 소란을 최소화하며 재빨리 변소에 갈 수 있게 되었소.


 자리바꿈이 있어도 그의 자리만은 그 위치에 고정되였소.


 담임의 이러한 대응을 기분좋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소.


 원래 수업에서 “그런건 이미 알고 있소!” 따위의 말을 하거나, 동무들과 떨어져 도서실에서 휴식시간을 보내는 등 조금 이질적인 언행을 보이던 양작이였는데, 심지어 자주 수업을 중도에 물러나는것에 교사측이 리해를 보인데 대한 반발이였을 것이오.


 그렇다고 하여도 이러한 양작에 대하여 ‘괴롭힘’이나 ‘아니라라세’ 같은 움직임은 없었소.


 그에게는 그런 짓을 하지 못하게 하는 기운 같은 것이 있었고, “나에게는 상관없다”라는, 흔히 말하여 ‘골고 13’적인 압력이 느껴졌기 때문일지도 모르오.


 양작이 4학년이 되여 주산을 배우게 될 무렵에는 이번에는 연극적 기색이 비낀 언행이 눈에 띄게 되었소.


 특별한 리유도 없이 우울하고 어딘가 생각에 잠긴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였소.


 모두에게 상대받지 못하는 것을 충분히 자각하고 있던 그는 ‘실은 누군가에게 상대받고 싶다’라는 마음속 깊은 곳의 본심이 굽어진 형태로 나타났을지도 모르오.


 이렇게 점점 양작은 주변에서 고립되는 존재가 되여갔소.


 이제 남자도 녀자도 그를 전혀 신경쓰지 않게 되었던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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