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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

作者: 鱈井 元衡
掲載日:2026/02/28

"도대체 언제까지 이걸 되풀이하는 걸까?"

좁은 방에서 지내더니 그는 갑자기 생각했다.

티비가 하루종일 동영상을 보이고 있었다. 장르는 영화나 보잘것없는 이야기가 흐르는 프로그램이었다.

내가 아닌 인간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도 그는 아무런 의문도 떠올리지 않았다. 자신에게는 그럴 자유도 필요도 없다고. 적어도 그때까지.

한구석에 침대가 있었다. 남자는 정해진 시각에 반드시 거기서 잔다. 일어날 시각도 반드시 동일했다.

줄곳 그는 이 방에 살아왔다. 아이 때는 밖에 나가 놀거나 공부한 추억이 있었는데 모두 먼 옛날의 일이다. 전부 너무 싫어서 지루한 일이라서 요즘은 떠올리기도 드물었다.

넓은 공간을 바라보고 싶으면 벽에 달린 작은 버튼을 누른다. 그때마침 천장에 웅장한 구름이 떠게 되거나 어두운 별바다에 별이 흐르거나 세강의 명소가 눈앞에 있듯 비친다.

몸을 움직이고 싶으면 벽이 넓어져서 오래 달리거나 바닥의 구멍에서 오른 도구로 운동을 한다. 그리고 정해진 벽에 단순한 요리를 담은 먹었다. 그후 티비를 보면서 밤을 가디린다.

그런 살림을 몇십년이나 보낸 것이다.

어느날 지진으로 방이 흔들렸다. 겪은 적이 없는 지진으로 그는 겁냈다.

다음 순간 남자는 궁금해졌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걸 되풀이하는 걸까? 죽으면 어떻게 될 걸까?

이걸 되풀이하도 쓸데없을 거야.

요태 왠지 그런 의문을 지닌 적이 없었다. 아니, 생각한 일이 있기는 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사소한 일이야. 고민할 만하지 않아."라고 자신에 말해서 포기했다.

그래도 이번에야말로 사소한 일로 하고 싶지 않았다.

의문을 지닌 남자는 이제 이 방을 나가 바깥 상황을 보고 싶어졌다. 다시한번 "사소한 일이야. 고민할 만하지 않아."라는 생각이 떠올렸다. 하지만 지금까지와 달리 강한 생각이었다.

남자는 곧 방을 벗어나고자 했다.

그리고 벽과 바닥을 뒤졌는데 벗어날 수 있는 곳은 없었다.

남자는 옆에 새긴 도랑에 주목했다. 언제나처럼 요라기 나타났을 때 그는 다리로 널빤지를 쳤다. 널빤지는 뜻밖에 약해서 쉽게 망가졌다.

경보를 전하는 불쾌한 높은 소리가 나서 그는 무서워했다. 그지만 남자는 후회해서는 않았다.

식사 출입구는 그냥 안 닫혔다. 그리고 남자는 엿봤다. 출입구는 멀리 트였다.

그래도 길을 막는 어둠 탓에 속이 어떤지는 알 수 없었으니 출입구는 그가 들어가도록 크지도 않았다.

반란자는 생각을 바꾸어서 반대편 벽을 어깨로 힘껏 때렸다. 그러다 보니 드디어 벽을 쳐부는데 성공했다.


거기서 떠날 때 그는 놀랐다.

방은 커다란 물체에 묻힌 은 틈으로 여겼던데 실은 작은 집이었다. 벽에서 생긴 파이프가 땅에 뻗어 있다.

그리고 퍼런 하늘 아래 같은 외모의 집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아무 집에도 창문은 없었다.

10 채 이상을 지나고 시다리꼴 건물에 다달랐다. 열어 들어가니 안에는 벨트콘베어와 잇따라 지나는 인간 사신.

그들을 맞이하는 것은 하얀 기계. 기계 밑에는 갈색 토양을 채운 투명한 유리 상자.

토양에 끊임없이 새로운 토양이 내리고 있다.

남자는 소름이 끼쳤다.

"이게 뭐지?"

하얀 옷을 입은 자가 가까워했다.

"여기는 네가 와도 되는 곳이 아니야."

같은 모습의 사람들이 잇따라 가까워해 남자를 둘러쌌다.

"곧 집에 돌아가라."

"이 토양이 뭐지?"

"퇴비야. 죽은 사람을 퇴비로 바꾸는 중이란다. 밥을 낳는 땅으로 말이지."

다른 사람이 앞은 소리로.

"너도 이들과 같이 퇴비로 될 거야. 너들은 인간으로의 능력이 모자라서 퇴비가 될 수 밖에 없는 거야."

남자는 선 채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물론 누구나 자신이 퇴비가 되는 것을 받아들일 리가 없지.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지내면 됐는데... ."

이윽고 갈색 제복 직원이 들어왔다.

"너 이성기능을 억제된 건 아닌가?"

"왜 깨달아버렸나?!"

진실을 알게 된 남자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 채 직원에게 이끌려 집에 돌아갔다.

그런 일이 있은 지 그에게 이 공간에서의 살람은 못 참는 고문이 되었다.

도망나도 쓸데없는 것은 밝혀졌다. 하지만 아무것도 몰라서 어리석었던 상태를 되찾지도 못했다.

버튼을 눌러 아름다운 풍경을 봐도 안심하지 못했다.

남자의 인생의 끝이 이리 정해져버렸다.


그 행동이 이 구역의 지도자에게도 들켰다.

"큰일 났다... ."

진실을 알게 된 남자가 헛되이 살아갈 무렵, 이 구역을 관리하는 행정국 청에서는 고관대작이 옥신각신 의논했다.

"C 클러스 지구 주민이 이성에 깨달았더니 전무후무한 일이다."

"AI를 쓴 의논으로도 정답을 얻지 못했어."

''이제부터 다른 곳에 옮길 수도 없겠지. 그 사람은 20년 이상 그 집에 살아왔으니까."

"지금 제도에도 개혁이 필요하지 않을까?"

"천만의 말씀! 그것은 이미 정해진 일이야. 인간의 자유의지를 포기했음으로써 이 제도를 유자해왔는데, 이제부터 바꿀 수가 없어!"

"그럼 어떻게 하면?"

이후 침묵. 결국 아무도 구체적인 제안을 나타내지 않았다.


한편 남자는 더욱 초라해졌다.

12 살때까지는 이렇게 살아온 것은 아니었다. 닫힌 방 바깥에서 살고 있었던 것은 기억에 남아 있다.

하지만 어느날, 남이 그에게 한 종이를 건네주었다. 내용은 이미 잊었다. 그래도 이후 인생이라는 말에 어울리지 못하는 기다란 시간이 찾아왔다.

이제 생각이 억제되었을 때 원망스러워졌다. 이 세상이 틀린 것은 알지만, 머리에 어떻게 하면 되는지 생강하는 힘이 빼앗겼다.

결국 그는 무엇이나 부수고 싶어졌다.

접시를 내던지더니 요리가 빠져서 바닥을 더럽혔다. 곧 울기 시작한 경보.

다시 그는 잡혀서 다른 곳에 이끌렸다.

체격이 큰 신분이 높아 보이는 남자가 나타났다.

"너는 살림에 만족하지 못하나."

진실을 알게 된 남자는 힘껏 화를 냈다.

"당연하다! 이런 진실을 모를 걸 그랬어. 진실을 모르면 지금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텐데... ."

"어쩔 수 없어. 너는 심사에 따라 이리 살 수 밖에 없다고 밝혀졌으니까."

"심사라고?"

"나는 인간진로관리국 장관이야. 너는 AI 명령 때문에 저 좁은 방에 갇혔단 말이야. 나도 AI가 명령했기에 이런 지위에 취임했을뿐. 우리는 동일한 존재라고."

장관은 솔직히 말했다. 장관 역시 이 남자와 같은 처지에 있다.

"왜 나는 태어났나?"

장관은 한정한 소리로 답했다.

"사회의 행복을 위해서 말이지."

그러나 한정한 소리가 오히려 남자에게 공포와 치욕을 주었다.

"너 같은 지능의 사람이 사회에서 일해도 덜 살겠어. 심지어 싸움을 낳아서 남을 해칠 수 있어. 그런 사람을 밖에 내면 안 된다."

"난 두려워. 저 작은 집에서 살기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 이제부터 어떻게 살면... ?"

남자는 이야기가 좋지 않았다. 좁은 방에서 아무와도 말하지 않은 지 오래였으니까.

"솔직하게 이야기할게. 너는 육체 노동 B급 인간으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심사 끝에 규격에 미달하는 게 분명했다. 그래서 만족하고 죽은 후에 퇴비가 되기 위해 저 집에 넣은 거야."

남자는 동요했다.

"나한테 저항하지 말고 퇴비가 되라고?"

"맞아. 저 집에 사는 사람은 모두 퇴비가 되기 위해 태어나고 퇴비가 되도록 죽는 거야. 너는 그놈들로 태어난 게 아닌데 그놈들 정도의 지능을 가진 채 12살까지 살고 말았어. 여러 오류를 풀고 인간을 계획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더니 네가 나타났단다."

천천히 장관의 말씨가 분한 것으로 변했다.

"너 같은 사람의 존재를 인정하면 시스템이 기능하지 못하게 되니 인자하게 네 존재를 허락한 거지. 우리에게 고마워해라!"

남자는 흥분한 나머지 큰소리로 지치려고 했던데 좌우측에서 직원이 제지했다.

그들은 겨우겨우 날뛰는 남자의 팔에 진정제를 주사했다. 급속히 남자의 흥분은 꺼져 마음속에는 절망만이 남았다.

장관은 약간 낮은 소리로,

"미안해. 우리 운영도 힘들거든. 인간의 진로를 관리하는 AI를 살리는 비용은 막대해. AI가 계산하려면 많은 물을 소비해."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는 시스템 따위 그에게는 아무래도 좋았다. 오락에 가라앉으면서 퇴비가 되는 것이 아닌 나날을 보내고 싶기 만했다.

"생각하게 해줘."

조금 남과 이야기한 뒤, 장관은 약간 안심한 표정으로 말했다.

"다른 곳에서 살면 될까? 조금 더 달라지게 살 수 있을 거야."

"그럼 내 마음대로 살 수 있나?"

"그래." 장관은 뻔뻔하게 답했다.


몇달 후. 진실을 알게 된 남자의 머리에는 전극이 꽂혀서 커다란 구형 컴퓨터에 접속되었다.

그 머리는 단순한 작업을 하기 위한 장지로서 쓰여 있었다.

여러 가지 전류가 그 머리에 흐르고 있다. 호르몬 분비에 따라 현실에 만족하여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바퀴로서 존재하기 위해서다. 그는 가상 친구와 가족과 지내는 꿈을 꾸고 있었다. 신피질에 흐르는 전류가 환상과 현실의 구별을 못하도록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예전과 달리 생각 방침을 단순하게 만들었다.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거나 추억하는 것을 방해하던 실패로 배운 것이다.

인간 진로 관리국은 남자를 컴퓨터 부품으로 만들도록 했다. 자기 삶을 인정하여 그것을 두려워하는 인간에게 조금이라도 생각할 시간을 주어서는 안 되기 문이다.

하지만 어느 정전이 발생했다. 공간이 어둠으로 덮이더니 순식간에 비상등이 빛내었다. 그래도 인간 정신을 제어하는 영역에는 전류가 흐르지 않았다.

그에게 갑자기 다시 짜증나는 감정이 되살아났다. 여태 받아온 욕을 떠올려서 신경이 끊기는 것처럼 충격으로 화를 내었다.

이 살림은 내가 소원하는 바가 아니야!

"싫어, 싫어, 싫어, 싫어! ... "

혀가 꼬부라진 소리로 남자는 머리에 꽂힌 케이블을 뽑았다가 바닥을 기어다니었다. 내가 어디 있는지도 무엇을 하고 싶지도 몰랐다.

"어이, 이놈을 재빨리 제자리에 놓아라!" 손전등을 가진 직원이 남자를 잡았다.


남자가 너무나도 비정상적인 행동을 되풀이했기에 다시 지도자들이 의논했다.

이성을 되찾은 사람의 이성을 빼앗기는 어렵다.

사람이 사람을 뜻대로 제어하는 것은 과학이 발전한 현대에서조차 쉽지 않다. AI를 사용한 사회 관리를 철저한 이 시대도, 인간 마음은 결코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알려졌다. 그러므로 모두가 진실을 알게 된 남자의 처분에 대해 골머리를 앓았다.

마침내 다짜고짜 누군가가 인도 탓에 말할 수 없는 것을 터놓고 말았다.

"얼른 퇴비로 해라! 그런 놈에게 고민을 계속하게 주는 것은 우리 죄가 아닌가?"

그래도 그것은 인륜에 어긋나는 일이다.

"안 돼! 그런 건 어떤 이유에서건 용랍될 수 없다!"

"쾌락만 주면 되지 않을까 싶어. 생각 제한을 늘여 신경 발전에서 풀어야 아무런 문제도 없어질 거야."

"멋대로 소중한 전력을 소비시킬 생각인가?!"

"억지로 죽이고 퇴비로 만들 필요없다. 도시 바깥에 내쫓으면 돼."

"산 채 방치하느냐? 그리고 뭘 할 건가?"

"이미 결론이 났단 말이지. 저건 무서운 인간이야. 그놈은 어떤 상황에 두이든 간에 적극적으로 내쫓으면 돼. 다른 방법이 있을까?"

그러나 아무도 잘 논박하지 못했다. 제안한 사람은 그냥 말을 이었다.

"이제 인간은 정해진 목적에 맞춰 만들고 있어 소용없는 사람을 위한 서비스도 충분히 베풀고 있어. 근데 자꾸 문제를 일으키는 놈을 도와줄 필요가 있나? 나는 두려워. 그런 인간을 다른 어마어마한 인간 이웃에 두고 키우는 것은."

누구나 겉면에는 그 의견에 반대했다. 그래도 그를 멀리 내쫓고 싶은 마음을 모두 깊이 감싸고 있었다.


며칠후 이성을 되찾아서 늘처럼 시스템을 거스른 남자는 작은 집 안에서 사신과 같이 고개를 떨구었는데 직원들에게 자동차를 타게 되었다. 진실을 알게 된 남자는 이제 아무런 감정도 안 나타내서 사신과 같 저항하지 않았다.

한시간 정도가 지나고 차창에서 보인 것은 바위산이 퍼진 공간.

"기다려줘!"

그동안 졸고 있던 남자는 급히 깨달고 외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은 아픈 표정으로 눈을 떼고 그냥 가버렸다.


모래를 짓밟는 바퀴 소리가 엔진의 무기질한 노래에 섞여 떠올랐다.

"저걸로 좋았나?"

둘이 운전석에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어느 쪽이나 얼굴이었다.

"윗사람은 격리하라고 명령하셨다. 사람을 해치라고는 명령하지 않으셨으니까."

"그래도, 너무 불쌍하잖아."

"우리는 짐을 운반하기 위해 만들었어. 그 임무를 이루면 돼. 보잘것없는 동정심 탓에 임무를 포기할 생각이나?"

상대는 우물거렸다. 자기 존재이유를 위심해서는 안 된다. 그가 이 세상의 규율이다.

"그놈은 쓸데없는 것에 만족하기만 하면 됐단 말이지. 옛날과 달리 쓸데없음을 부끄러워할 시대가 아니니까. 그런데 그놈은 자기 쓸데없음을 부정하고자 했어. 그러니까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 셈이야."

"이성에 깨닫지 않았을걸 그랬다고?"

애초 동정하려고 하지 않는 인간은 도중에 자동차를 세다가 잠자코 담배를 피웠다. 주위는 어두워졌고 지평선 끝에 작은 집의 때가 깜박깜박 빛을 내고 있었다.

"아무리 절망해도 뻔뻔한 척했으면 해. 자기 어리석음에 만족했으면 그런 운명을 피할 수가 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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