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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사카 여행 가시는 분들 "시장스시 중앙점" 여기에는 가지마셔요

일본에 여행을 가는 한국인들은 일본이란 나라를 사랑해서 일본에 가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에는 일본어를 하지 못 하는 한국인들을 무시하고 고의로 피해 및 손해를 당하게 하며 더 나아가 금전적으로 사기와 육체적 피해를 당하게 하는 일본의 인간쓰레기들이 아직 많다.

이 글은 그런 인간쓰레기 일본인들에 의한 한국인 피해자들의 피해들을 기록 한 글이다.

-------------다음일본여행동아리에서 퍼왔습니다.------------------------------------


맛집 게시판은 맛집을 추천하는 게시판이라 정반대의 비추천 맛집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한분이라도 더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렇게 올립니다.


제가 어디에서 어떻게 당해서 위로를 받으려고 올리는 글이 아닌, 오사카 맛집을 계획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제대로 아시게끔 하고자 예방차원에서 올리는데요....


자고로 음식은 그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온전히 손님을 위한 정성스러운 마음이 아닌 다른 불손한 마음을 가지고 만들었다면 그 음식은 이미 음식이 아니라 쓰레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뚝딱 만드는 스시라도 말이죠.....


이 글은 휴게실에도 올린 글인데, 더 알리고자 이 게시판에도 올립니다.






구정 때 친구랑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카페에서 눈팅하면서 정보를 얻고 갔는데




특히 스시는 시장스시가 가격에 비해 스시가 크고, 맛도 괜찮다길래 또 그 중에서 중앙점이 후기




같은데서 많이 올라오길래 시장스시 중앙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첫날 도착하자마자 갔는데




숙소에 들렸다 가면 저녁시간이랑 겹쳐서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바로 갔죠. 가니까 사람들이 별로




없고 해서 중간에 앉게 되었습니다. 앞에 스시맨이 웃으면서 맞아 주고, 저희는 스시를 고르고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문하기 전 저희끼리 한국말로 쑥덕거리니 앞에 스시맨이 한국인인 줄 알더군요.




처음 몇 그릇 주문하고 먹을 때 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그 앞에 있는 스시맨이 대머리인데 가운데에서 좌우 스시맨들한테 이것 저것 시키는 걸 보니




chief 스시맨인 것 같았습니다.(그 스시맨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네요ㅠ)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저랑 친구랑 처음 주문한 걸 다 먹고, 다른 걸 먹을려고 제가 골라서 친구한테 이것 좀 시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친구한테 메뉴를 앞 뒤 뒤집어 가며 이거하고 저것 좀 시키라고 몇 번을 말하고... 그리고 친구가 주문을




했습니다. 시간이 약간 흐른 후, 친구가 어느 샌가 고개를 숙이더니 얼굴 표정이 안 좋아졌습니다.(친구가




일본어 좀 할 줄 압니다.) 갑자기 왜그래? 물어봤더니 친구가 그러는겁니다. 개가 밥 달란다고... 멍멍 거린다고... 머???




뭔소리야 뭔 개가 밥을 달래? 친구가 말합니다. 아까 주문할 때 제가 친구한테 이것 저것 좀 시키라고 한 걸




앞에 대머리 스시맨이 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주문 할 스시이름만... 그러더니만 그 대머리 스시맨이 옆에




다른 스시맨한테 얘기하더랍니다. 스시 좀 준비하라고 개가 밥 달란다고... 왕왕 거린다고(일본말로 왕왕이




우리말로 멍멍입니다..) 순간 멍 때리더군요.. 친구는 워낙에 조용하고 내성적이라 그 소릴듣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저는 아예 일본말을 못하니... 대머리 스시맨은 우리가 한국인이고, 일본어를 못하는 줄




알고 대놓고 면전에서 그런 말을 지껄인 것 같더군요. 친구랑 저랑 얼굴 싹 변해서 아까 주문한 스시이름을




들먹이면서 그 과정을 되짚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대머리 스시맨도 우리가 자기가 한 말을 눈치챈 걸




알았는지 그때부턴 자기도 암말 안하고, 처음 들어왔을때 웃는 표정은 온데간데 없이 무표정으로 변하더군요..




우린 오사카 온 첫날부터 그렇게 기분을 상하게 되었습니다..






후기에서 많이 본 시장스시 중앙점이라 해서 그런지 충격이 크더군요. 아예 아무도 모르는 스시집에 가서




이런 일을 당하면 재수없는 셈 치겠지만, 카페 사람들 자주가는 곳에서 우두머리 격인 스시맨이 그런 말을 할 정도면.....




꼭 카페회원이 아니더라도 그 동안 거기 들른 한국사람한테 어떤 마음으로 스시를 만들고 대접했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물론 거기서 즐겁게 먹고 오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제가 이렇게 취급받은 이상 예전부터 이렇게




안했다는 보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어를 못알아 듣는 줄 알고, 면전에서 이런 말을 하는 거 보면...




한국사람이나 일본사람이나 서로 감정이 안 좋은 줄 알지만, 욕을 하더라도 속으로 하거나 뒷담화를 깔땐데




이 대머리 스시맨 정말 용합니다... 제가 감히 시장스시 중앙점 가지 말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이런




인간이 있는 곳에서 이런 스시맨이 만든 스시를 먹을 가치는 전혀 없는 듯 합니다. 혹 가시더라도 일본어 좀




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머리 스시맨 경계하세요. 일본어 모른 척 하면 어떤 말을 할지 귀기울이시길 바랍니다.




일본인의 대표적인 이중성을 보여준 고마운 스시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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